거북목이 키 크는 데 방해된다고요? 자세 불균형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요즘
아이들 자세, 한 번쯤 걱정해보신 적 있으시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자주 보게 되면서, 아이가 고개를 쭉 빼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불편해지곤 해요.
“이러다 거북목 되는 거 아니야?” 하며요.
그런데 이 거북목, 단순히 보기 안 좋은 걸 넘어서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거북목이 성장에 영향을 준다고?
고개가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 흔히 말하는 거북목은 척추에 지속적인 압력을 줍니다.
이 상태가 오래되면 척추를 따라 분포된 성장판 자극도 줄어들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성장 호르몬 전달에도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사실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자라는 시기이긴 하지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이야기예요.
📌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 길이도 다를 수 있어요
또 하나 많이 놓치는 게 바로 골반 틀어짐이에요.
골반이 기울어져 있으면 아이의 하체 성장에 불균형이 생기기 쉬워요.
심할 경우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지기도 하고요.
게다가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척추에도 무리가 가고,
아이들이 운동을 해도 자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성장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 그렇다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 앉을 때 허리를 펴고, 책상과 눈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도와주세요.
- 하루에 5~10분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아요. 특히 목, 어깨, 골반 위주로요.
- 자세가 많이 틀어져 보인다면 소아정형외과나 성장클리닉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마무리하며
아이의 키는 유전만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바른 자세, 충분한 수면, 좋은 영양이 고루 갖춰져야 더 건강하고 균형 있게 자랄 수 있어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바꿔주자.”
그런 마음으로 오늘 아이의 자세를 한 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