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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모라면 꼭 읽어보세요 – 우리 아이 자신감 키우는 5가지 방법

by daebakgun 2025. 7. 15.

안녕하세요. daebakgun입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 참 많죠.
저도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가정이 두 분 다 일을 하세요.
예전에는 한 명이 집에서 육아를 전담하고, 한 명이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물가도 오르고, 교육비도 만만치 않다 보니
부부가 함께 일하며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일반적인 시대가 되었어요.

그런데 일을 하면서 가장 마음이 쓰이는 건 역시 ‘아이’ 아닐까요?
부모가 모두 바깥일을 하다 보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고,
그만큼 정서적인 연결고리가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되죠.
“혹시 아이가 외로워하지 않을까?”
“자신감 없는 아이가 되진 않을까?”
이런 고민, 부모라면 누구나 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런 맞벌이 부모님들을 위해
짧은 시간에도 자녀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꼭 거창한 방법이 아니어도, 꾸준히 실천하면 아이 마음이 달라지고
부모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 훨씬 깊어질 거예요.



1. 퇴근 후 10분, 아이와 꼭 스킨십 해주세요
하루 종일 떨어져 있던 아이는
부모의 따뜻한 손길과 눈빛이 간절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TV를 켜거나 휴대폰을 보는 대신,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보고 싶었어” 한마디를 건네보세요.

아이를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뺨을 맞대며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이 몇 분의 스킨십이
아이의 마음에 **‘나는 사랑받는 존재야’**라는 강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스킨십은 말보다 더 빠르게 아이의 정서에 닿아요.
그 어떤 육아 책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2. 대화는 아이와의 신뢰를 키우는 다리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늘 뭐했어?”라는 말조차 잊고 지나가게 되죠.
하지만 아이는 오늘 있었던 일, 친구와의 일화, 선생님의 말 한마디까지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해요.

밥을 먹으면서, 혹은 잠자기 전 잠깐이라도
“오늘 가장 웃겼던 일은 뭐야?” “친구 중에 오늘 제일 친절했던 애는 누구야?”
이런 질문을 던져보세요.
아이의 마음문이 열리고, 점점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부모의 관심을 받은 아이는 자신에 대한 신뢰가 자라고,
“나는 중요한 존재”라는 자존감이 자연스럽게 쌓이게 됩니다.



3. 부모의 직업과 일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부모의 일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매일 아침 바쁘게 나가고, 저녁 늦게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도대체 왜 일을 이렇게 많이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이럴 때는 부모가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일을 해야 하는지를 쉽게 설명해 주세요.
예를 들어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네가 좋아하는 피아노도 배울 수 있고,
아빠가 회사에서 일한 덕분에 우리가 주말에 외식도 할 수 있는 거야”
이렇게 말해주면 아이는 부모의 노고를 이해하고,
더불어 감사한 마음도 생깁니다.

작은 설명 하나가 아이의 인성과 경제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4. 아이 앞에서는 부부 다툼을 자제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부부가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면
아이 역시 갈등을 감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습관이 생기게 돼요.
말보다는 소리를 지르고,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탓하려고 하죠.

물론 부부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감정이 격해진 순간이라도
아이 앞에서는 자제하거나,
혹시 싸웠더라도 반드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엄마랑 아빠가 의견이 달랐는데 서로 이야기해서 풀었어”
이런 설명은 아이에게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는 모델이 됩니다.
가족 안에서 아이가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인성 교육이죠.



5. 아빠의 육아 참여, 아이에게 특별한 힘이 됩니다
많은 가정에서 ‘엄마가 육아를 더 많이 한다’는 인식이 여전하죠.
하지만 아빠도 육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빠가 함께 놀아주고, 책을 읽어주고, 집안일을 나눠하는 모습을 본 아이는
가정 안에서 성평등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무엇보다 아빠가 함께하는 시간은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과 정서적 지지가 됩니다.
특히 남자아이에게는 롤모델이 되고,
여자아이에게는 안정감 있는 남성 상을 심어줄 수 있어요.

아이와의 시간을 엄마에게만 맡기지 말고,
부부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보세요.
그 변화가 아이의 자신감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거예요.



마무리하며 – 짧은 시간이더라도, 진심이 전해지는 시간이면 충분해요
맞벌이라는 선택은 분명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짧은 시간에도 아이와 교감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그 마음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다섯 가지 방법은
하루 중 단 몇 분이면 실천 가능한 것들이에요.
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그리고 꾸준히 나타날 겁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맞벌이 부모님들,
당신은 이미 훌륭한 부모입니다.
다음에도 더 따뜻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